민주, 오는 8월 29일 전당대회 개최 확정…새 지도부 선출
코로나 확산 우려로 온라인 전당대회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11주기 하루 앞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는 8월 29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4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날짜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허윤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장소는 지난 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열렸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도 고려 중이다.
온·오프라인 전당대회 개최 여부는 6월 초 출범 예정인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가 결정한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전준위 설치 및 구성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준위에서 오는 7월부터 열리는 전국 시도당 개편 대회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할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최고위원회는 온라인 전당대회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지난 총선 영입인재 16호인 원옥금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를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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