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EBS 등 교육방송 데이터 무상 제공' 6월까지 연장
초중고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으로 한달 더 연장키로 결정
[서울=뉴시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4.01. [email protected]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진 4월부터 5월말까지 모든 학생이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았다.
그 결과, 3월 대비 이들 사이트의 모바일 트래픽은 5~11배 가까이 늘어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통신3사의 EBS 등 5개 교육사이트(EBS,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에듀에이블, 위두랑)에 대한 트래픽이 3월 약 500TB, 4월 약 2700TB, 5월 약 6000TB로 트래픽이 대폭 늘었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성과를 반영하는 한편 일선 초·중·고에서 당분간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될 예정임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온라인 개학에서 등교수업으로의 안정적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학생(교육급여수급자)은 통신3사 고객센터(☎114)나 홈페이지를 통해 EBS 데이터팩 또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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