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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리뉴 감독, 김민재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못해"

등록 2020.07.18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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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민재가 슛이 빗나가자 아쉬원 표정을 짓고 있다. 2019.12.18. ppkjm@newsis.com

[부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민재가 슛이 빗나가자 아쉬원 표정을 짓고 있다. 2019.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설의 주인공 김민재(베이징)에 대해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노코멘트' 했다.

무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시원한 답을 주진 않았다.

그는 "나는 다른 클럽의 선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다른 클럽의 감독들이 내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한다. 나는 언제나 다른 클럽과 그 지도자를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영입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며 "나에게 선수 이적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최근 보도를 통해 토트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이 물밑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외신이 여럿 나왔다.

영국 현지 매체의 토트넘 담당 기자들은 토트넘이 김민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명확한 사실이라는 내용을 공유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담당으로 있는 댄 킬패트릭은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일부 매체에서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없다고 전했지만 오보"라며 "토트넘은 확실히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과 토트넘의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다.

지난 5일 베이징으로 떠난 김민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8) 매뉴얼에 따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유럽 진출 의지가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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