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닫았던 도서관·박물관·미술관 22일부터 문연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을 한다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9개 소속 기관이 29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2020.05.30.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10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개관한다.
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도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7. 25.), 국립발레단 '케이엔비(KNB) 무브먼트'(8. 1.~2.), 국립합창단 '광복절 기념 합창축제(8. 14.~15.)'를 시작으로 공연을 재개한다.
이번 개관은 거리두기 1단계 실행방안을 적용한다.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해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공연장에서는 관객을 최대 50%로 제한하는 등 한 칸 띄어 앉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야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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