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변 산책 20대, 웅덩이에 발 빠져 '옴짝달싹' 못해
해경·소방 등 구조대원 출동해 무사히 대피
태안해경, 해변 모래펄 웅덩이 안전 주의 당부
[태안=뉴시스]해변 산책 중 모래펄 웅덩이에 발이 빠진 20대 남성을 해경과 소방,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이 함께 나서 구조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12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모래해변을 산책 중이던 A씨는 물이 고인 웅덩이를 예사로 보고 건너다, 디딘 왼쪽 발이 웅덩이 땅속으로 박히면서 옴짝달싹도 못하고 낭패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꽃지 해수욕장측은 모래 유실방지 공사 진행으로 말뚝 박힌 주변에 갯벌이 섞인 모래펄 웅덩이가 형성돼 이용자 보행 안전에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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