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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강원 고한·사북 소상공인 지원대출…"최저 무이자"

등록 2020.08.20 1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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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사회공헌재단 지원 대출

2000만원 한도…대출기간 1년

강원 고한·사북 소상공인 대상

[서울=뉴시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 지역경제가 침체된 강원지역 고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을 격려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2020.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 지역경제가 침체된 강원지역 고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을 격려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2020.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협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고한·사북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초저금리·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1인당 최고 2000만원 한도로 강원도 고한·사북신협을 통해 올해 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대출금리가 4% 수준이지만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3%를 지원해 고객 부담은 최저 무이자부터 최대 1% 저금리로 제공되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고한·사북지역은 석탄산업 사양화 이후 관광산업을 주 생계원으로 발전해왔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랜드 등 인근 주요 사업장이 전면 휴·폐업하면서 지역경기가 악화된 상태다.

신협은 실직 또는 임금(소득) 감소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개인과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한·사북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평생 어부바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서민금융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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