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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근접 수행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

등록 2020.10.04 1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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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건강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10.04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건강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10.0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근접 보좌하는 '수행원(body men)' 중 하나인 니콜라스 루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 관계자 중 한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근거리에 머물며 문서 준비 등을 돕는 수행원 중 하나인 루나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다만 백악관은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루나가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운영을 맡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1차 방송토론을 위해 클리블랜드를 방문했을 때 동행했다고 전했다.

루나는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의 모금행사에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과 밀접 접촉했다는 이유로 동행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힉스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인물로 추정된다.

한편, 루나와 힉스 보좌관 이외에도 빌 스테피언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등 트럼프 대통령 측근 인사와 공화당 인사들은 지난 1일 이후 줄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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