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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트럼프 퇴원으로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52%↑

등록 2020.10.06 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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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트럼프 퇴원으로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5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1.59 포인트(0.52%) 상승하며 2만3433.73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6 포인트(0.57%) 오른 1만4806.0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8.50 포인트(0.52%) 상승한 1645.7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후(한국시간 6일 오전) 퇴원하자 안도했다. 미국 정치 혼란에 대한 과도한 경계가 후퇴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하자 도쿄증시에서도 소프트뱅크그룹(SBG)이 뛰었다. SBG은 전일 대비 2.3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 주가와 자동차 관련 주가도 상승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이 적극적인 매매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의 향후 상태를 불안해 하는 목소리와 향후 대선 활동에 끼칠 영향을 우려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장래 미국 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부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적극적인 매매를 보류하는 투자자들도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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