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돼지열병' 일시이동중지 명령 24시간 연장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장 375곳 정밀검사 아직 진행
[화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내 최초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화천군 상서면의 한 돼지사육 농가 돼지들이 지난 9일 오전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전량 살처분됐다.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8일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의 ASF 발생에 따른 경기·강원 양돈농장·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오는 12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지역 양돈농장 375곳 대상 돼지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가 아직 진행중으로, 연장된 기간동안 정밀검사와 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중수본은 이번 연장 조치를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에 전파하고,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등 관련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안내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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