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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900만 돌파…연내 1000만 달성 '청신호'

등록 2020.11.02 17: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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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9월 말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 발표

노트20·아이폰12 출시로 가입자수 증가세 커져

5G 가입자 900만 돌파…연내 1000만 달성 '청신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900만명을 돌파했다. 연내 1000만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9월 말 5G 가입자는 924만8865명으로, 전월보다 59만643명(6.8%) 증가했다.

8월 말 800만명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900만명을 돌파해 연내 5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별로는 SK텔레콤이 5G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전달보다 28만2164명(7.1%) 늘어난 426만3168명으로 1위를 유지했다. KT는 281만1911명으로, 18만161명(6.8%) 상승,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04만2558명에서 12만7602명(6.2%)이 늘어 217만160명을 달성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이 8월에 출시된 영향과 선보인 갤럭시Z 폴드2 등의 신제품이 주요 원인으로 풀인된다.

또 최근에 애플의 첫 5G 아이폰12가 출시하면서 10월에는 더욱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면 연내 1000만명 가입자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달 7000만명을 돌파한 뒤 20만8760명 증가한 7021만4930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2G 가입자는 58만1302명으로, 전월보다 2만6638명 감소했다. 서비스를 종료한 SK텔레콤은 15만6186명, LG유플러스는 40만6234명이다.

알뜰폰 가입자는 전월 대비 1만2148명 늘어난 736만5881명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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