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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정기국회서 입법과제 완수…역사적 성과 만들어 내"

등록 2020.12.14 2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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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금지' 남북관계발전법 통과

"與, 앞으로도 집권당의 책임 다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표결로 종결시키고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산회한 직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우리 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남북관계발전법 통과를 마지막으로 우리 당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목표했던 입법과제들을 완수했다"며 "지난 총선에서 국민께서 우리 민주당에 부여한 사명을 입법 성과로 이행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일치단결해서 힘을 모아주신 의원님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집권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코로나 위기가 대단히 엄중한 상황이다. 민주당이 앞장서서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원님과 함께 지친 국민께 위로와 힘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정기국회와 이번 임시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 입법과 공정경제 3법 등 입법과제들을 거대여당의 힘으로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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