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 수급 대책 추진상황 점검…"모든 정책역량 투입"
6일 서울청사서 녹실회의 주재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1.01.06.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부동산 시장을 점검하고 가용한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그간의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포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업해 가용한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34% 상승했다. 1년간 누적 상승률은 7.57%로 2011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
부동산 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홍 부총리는 4일 기재부 시무식에서도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연초부터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확실하게 시장 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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