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군민 1인당 10만원
2월 1일부터 설 전 지급 완료 추진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는 6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성군민 1인당 10만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2차 고성형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1.06. [email protected]
백 군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6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과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해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가구별로 설 대목 이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2차 고성형 재난지원금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TF를 구성하고 이달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면 2월1일부터 지급한다는 것이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시작한 2020년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다"며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상황이 우리에게 악몽 그 자체였고 더 안타까운 것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성군은 군민들 덕분에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군민 여러분들 덕분에 인근 시군에 모범이 되는 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군수는 "이번 고성형 제2차 재난지원금 지원은 고성군의회 박용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먼저 군민들을 위해 설 전에 모든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행정이 먼저 고민하고 의회에 제안해야 할 일을 의회가 먼저 나서서 제안해 주신 점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행복을 위한 의원님들의 뜻을 오롯이 담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