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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오세훈, 조건부 출마? 당당하지 않아…자리 비켜주길"

등록 2021.01.07 13: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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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대선 꿈꾸던 분이 시장 연연하는 모습"

"안철수 끌고 들어가지 말고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선동 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선동 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일 "오세훈 선배님! 조건부 출마선언? 당당하지 않다. 여의도식 문법이 이젠 국민에게 안 통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회견은 분명, 확실한 출마선언으로 들린다. 안철수 후보가 17일까지 입당할 가능성은 없을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며 "누가 봐도 대선을 꿈꾸던 분이 서울시장에 연연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 끌고 들어가지 마시라. 본인의 거취는 스스로 결정하면 되는 것"이라며 "서울시장 선거판이 그 나물에 그 밥상이 되어간다. 좀 덜 때 묻은 사람들이 나서게 자리 좀 비켜주시면 안 되나"라고 되물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 또는 합당을 하지 않으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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