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면 관련 달라진 입장 없어…법원 판결 지켜보자"
위안부 배상 판결 日 반발 관련 "외교부가 입장 설명할 것"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2019.05.22. [email protected]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법원 판결 이전에 (문 대통령 특별사면 여부를) 어떻게 예상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뒤 "지금까지 답해드린 점을 감안해 달라"며 "일단 판결이 나오는 것을 지켜보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공론화 한 이후 "청와대와 사전 교감한 적 없다"며 일정한 거리를 둬 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한국 법원의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에 대한 청와대 차원의 입장에 관해 "외교부가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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