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예상됐던 2인자 김여정, 고위급 명단서 제외됐다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과 부장 명단서 삭제
전격적 명단 삭제, 김여정 신상 변화 가능성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노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고 6일 방송했다. 2021.01.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오전 발표한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졌을 뿐만 아니라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여정 부부장의 위상과 지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노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고 6일 방송했다. 2021.01.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한다는 평가를 받던 김여정 부부장이 고위급 명단에서 사라지자 예상 밖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은 총비서의 권한을 나누는 이른바 위임통치의 핵심으로 평가 받던 김여정 부부장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여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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