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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4명 신규확진, 31일째 100명대…건대 헌팅포차서 4명 추가(종합)

등록 2021.02.07 11:24:41수정 2021.02.07 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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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 2만5167명…사망자 338명

광진구 헌팅포차서 69명…1117명 검사

서대문구 운동시설 16명…이용자·직원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5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5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7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명 발생했다.

특히 헌팅포차 형태로 영업을 하다 적발된 광진구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하는 등 소규모 집단갑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44명이 증가해 2만516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일 188명이 증가하며 25일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후 3~6일 각각 172명→126명→143명→14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7일부터 기록해 온 100명대 증가세는 31일째 이어오고 있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진구 소재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해 58명을 기록했다. 타 시도 확진자를 모두 포함할 경우 총 69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총 111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68명, 음성 991명이 나왔다. 나머지 5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시설을 일시 폐쇄조치 했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노출자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 중이다.

서대문구 소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6명 늘어 총 16명을 기록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이용자가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이후 시설이용자, 직원 등 1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시설과 관련해 총 114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49명이 나왔다. 검사 중인 인원은 총 50명이다.

또 ▲중구 소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3명 증가(누적 84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 증가(누적 29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3명 증가(누적 20명) ▲도봉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증가(누적 11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관련 2명 증가(누적 78명) ▲해외유입 3명 증가(누적 82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42명 증가해 5825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61명 증가해 7883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5명 늘어 1120명을 기록했고 기타 집단감염은 9명 증가한 9220명을 나타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와 도봉구, 노원구에서 각각 1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은평구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용산·송파구 각 8명, 서대문·관악구 각 7명, 광진·동작구 각 6명, 성동·동대문구 각 5명, 양천·영등포·강동구 각 4명, 강서·구로·금천구 각 3명, 중랑·강북·마포·강남구 각 2명, 종로·서초·중구 각 1명, 기타 14명이 추가로 늘었다.

누적 기준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584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405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224명, 강남구 1190명, 노원구 1077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2만5167명 중 3737명은 격리 중이며 2만1092명은 퇴원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율은 0.5%다. 서울시 평균 확진율은 0.6%다. 5~6일 검사자 수는 각각 2만9026건, 2만1559건이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5명 늘어 338명을 나타냈다.

334번과 338번은 각각 지난해 12월30일, 12월28일 확진됐다. 336번은 지난달 3일, 337번은 이달 2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들은 모두 이달 5일 사망했다. 335번은 지난달 31일 확진된 후 격리치료 중 전날(6일)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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