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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52명, 전날보다 13명↑…지인모임 총 40명(종합)

등록 2021.02.10 1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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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감염자는 2만5696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14명·경로조사 50명 추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82명

성동구 무학초 재학생 1명 확진판정

"돌봄교실 학생, 교직원에 검사 안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날이자 0시 기준 44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1.02.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날이자 0시 기준 44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1.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10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2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13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6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6명(누적 40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1명(누적 87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1명(누적 22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1명(누적 14명), 중구 콜센터4 1명(누적 13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9478명)이다.

해외유입 6명(누적 840명), 기타 확진자 접촉 77명(누적 809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누적 1132명), 감염경로 조사 중 50명(누적 5973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696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에서는 16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2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판명됐다.

중구에서는 총 6명이 확진됐다. 6명 중 5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가족간 접촉으로 감염됐다.

용산구에서는 9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나머지 4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명은 해외입국 감염으로 조사됐다.

성동구에서는 총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선제검사에서 최종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또한 구는 관내 무학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확진자가 9일까지 긴급돌봄교실에 등교했음을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돌봄교실 참여학생과 같은 반 학생 80여명, 동시간대 등교한 교직원 40여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했다"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해당 학교에 이동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에서는 이날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별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 6명, 감염경로 미상 2명, 역학조사중 2명, 확진자 접촉 1명, 직장내 감염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에 탑승해 창가 측에 앉아 거리두기하며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2021.02.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에 탑승해 창가 측에 앉아 거리두기하며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2021.02.10. [email protected]

도봉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북구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해당 확진자들은 타 자치구 확진자들과 접촉했거나,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원구에서는 이날 5명이 감염됐다. 이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직장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은평구에서는 이날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6명 중 3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서대문구에서는 8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양천구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 3명의 확진자들은 각각 가족간 감염,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확인됐다.

강서구에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들은 확진자 가족 혹은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구에서는 9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가족간 감염이 4명이었고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은 3명이었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작구에서도 이날 8명이 확진됐다. 이 중 5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서초구에서는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2명은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에서도 4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중 2명은 가족간 감염이었고,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송파구에서는 9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9명 중 8명은 가족 및 지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외 마포·금천구에서 각각 2명씩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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