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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단일화는 국민 지상명령…오세훈으로 정권심판해야"

등록 2021.03.21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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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아는 유능한 단일 후보가 필요해"

"한 방 있을 것 같은 후보로 낭패 안봐야"

"민주당이 음해공작 혈안된 후보 뽑아야"

"野분열 안하고 키울 제1야당 후보 필요"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이 21일 "단일화는 국민의 지상명령이고,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선대위원장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힌 뒤, "단일화가 없다면,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자인 '성폭력당' 민주당이 다시 서울시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특히 "단일후보 선택 기준은 분명하다"며 "오세훈으로의 단일화가 진정한 정권심판, 정권교체의 출발점이고, 야권 전체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을 제대로 아는 '유능한 단일후보'가 필요하다"며 "'무능한 정권 제대로 심판했다. 야당에 정권 맡겨도 되겠다'는 안도감을 서울시민들께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권 의원은 단일화 상대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의식하듯 "우리에게는 민주당이 두려워하는 단일후보가 필요하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음해공작에 혈안이 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진짜 한 방'이 있을 거 같은 후보를 뽑았다가 낭패보는 일, 절대 없어야 한다"며 "우리는 야권을 분열시키는 게 아니라 더 키울 수 있는 후보, 제1야당에 자긍심을 안겨주는 후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누가 돼도 상관없다'는 생각은 버리자"며 "'국민의힘, 기호2번'으로 승리해서, 우리 함께 정권교체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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