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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박영선 '매표용 발악' 보니 야당 거의 이긴듯"

등록 2021.03.21 1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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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1인당 10만원' 재난위로금 공약 비판

"돈 쓰고 싶으면 본인 재산 절반 기부하라"

"세금이 당선용 쌈지돈인가…곳간 못맡겨"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박영선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박영선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21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인당 10만원의 재난위로금 지급을 약속한 데 대해 "돈을 쓰고 싶으면 박영선 후보의 56억 재산 절반을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기부하라"라고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세금이 본인의 당선용 쌈지돈이냐, 현금 살포로 재미본 '총선의 추억'때문인가"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차라리 표를 얻으려고 고무신 돌리고 막걸리 돌릴 때는 웃기기라도 했다. 표를 세금으로 사려는 시도에는 분노가 치밀어오른다"면서 "당선되려고 국민세금을 쏟아붓는 정치인에게 서울시 곳간을 맡길 수는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현명한 서울시장은 안다. 선거직전 현금살포 약속의 의도를 다 안다"라며 "지혜로운 시민들은 돈주면 받지만 절대 표는 안준다. 박영선 후보의 매표용 발악을 보니 야당이 '거의 이긴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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