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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吳-安 단일화 협상 타결,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

등록 2021.03.21 1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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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朴시정 심판하란 국민 명령에 화답"

"단일화 협상에 시간 소요돼 심려끼쳐 송구"

22, 23일 여론조사…늦어도 24일 후보 발표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준비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준비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성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국민의당과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협상 타결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고 평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정과 정의를 짓밟고 서민의 꿈을 앗아간 문재인 정권과 박원순 시정에 대해 심판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화답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비록 협상 과정에 시간이 소요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지만 골이 깊을수록 산은 높고,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밝은 법"이라며 "그 기다림과 진통만큼이나 반드시 승리를 가져올 더욱 의미 있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단일화 합의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국민의힘은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보궐선거의 의미를 잊지 않고, 정권심판과 서울탈환이라는 과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단일화를 위한 최종 실무협상을 갖고 양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여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가 결정되고 25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는 야권 단일 후보로 임할 수 있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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