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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국토부 1급 이상 다주택자 '0'…10명 모두 1주택자

등록 2021.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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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7명 모두 1채씩 처분…다수 세종 주택 매각

윤성원 1차관·손명수 2차관, 세종 아파트 처분

최기주 대광위원장, 수원 아파트 모친에 매도

박무익 교통물류실장, 올 2월 청주 아파트 처분

김상도 실장·황성규 상임위원, 세종 아파트 팔아

김이탁 상임위원 동작구 아파트 매각, 1채 보유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3.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부동산 정책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장·차관을 포함한 1급(실장급) 이상 10명 모두 다주택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1년도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국토부에서 1급 이상 중 다주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창흠 장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현대오페라하우스 아파트 1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 공시지사는 6억5300만원이다.

윤성원 제1차관은 2주택자였으나 작년에 세종 소담동 아파트 1채를 처분했다. 처분가격은 4억23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 1채만 남았다. 

손명수 제2차관도 2주택자였으나 작년에 세종 반곡동 아파트 1채를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3억8700만원으로 신고됐다. 손 차관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파트 1채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인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도 다주택자였으나 작년에 수원시 팔달구 아파트 1채를 매각했다.

최 위원장 본인 명의의 건물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 1채만 남았다. 수원시 팔달구 아파트는 자신의 모친에게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무익 교통물류실장(전 국토도시실장)도 충북 청주시 덕흥구 소재 아파트 1채를 지난 2월 매각하면서 세종시 나성동 소재 주상복합 1채만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전 주택도시실장)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아파트 1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근 기획조정실장(전 교통물류실장)은 세종시 어진동 소재 아파트 1채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김상도 항공정책실장도 다주택자였으나 작년에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 1채를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7억4500만원이다. 김 실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1채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김이탁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도 다주택자였으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1채를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6억9000만원이다. 이로서 세종시 종촌돈 소재 아파트 1채만 남게 됐다.

황성규 대광위 상임위원은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 1채를 매각해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1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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