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野 "부산 북구선관위, 박형준 공보물 누락…전수조사해야"

등록 2021.03.29 17:32:52수정 2021.03.29 17:36: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누락된 공보물 관리실서 찾아가라고…납득 못해"

"북구선관위, 책임자 처벌하고 박 후보에 사죄해야"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물이 꽂혀 있다. 2021.03.2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물이 꽂혀 있다. 2021.03.2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부산시 북구선관위가 부산시장 선거 공보물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공보물을 누락하고 배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중앙선관위는 당장 부산 전역에 배포된 공보물과 부착된 벽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부산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유권자가 공보물 누락으로 연락하자 부산 북구 선관위는 '아파트 경비실에서 받아가라'고 답했다. 선거는 공정성을 생명처럼 여겨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정한 선거를 책임져야할 선관위가 오히려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신관권선거라는 말이 당장 나올 법하다"라며 "심지어 누락된 박형준 후보 공보물은 알아서 관리실에서 찾아가라고 하니 이것 또한 납득할 수 없는 행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부산 북구 선관위와 중앙선관위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부산시 북구선관위는 진상을 상세히 파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공보물을 누락한 사실에 대해 박 후보 측과 유권자들께 진심을 다해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