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 n차감염 지속…전날 오후 6명 추가 확진
[서울=뉴시스] 3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43명이 증가한 10만4736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1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지난 2일 오후 6명(부산 3948~3953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953명으로 늘어났다.
먼저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유흥업소 관련 n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현재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99명(타지역 3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또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335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18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8859명이다.
2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8170명 중 5만8981명(접종률 86.5%), 2분기 대상자 28만9403명 중 1만9541명(접종률 6.8%)이 접종을 마쳤다.
부산시는 또 식료품 구입을 위해 자가격리지 이탈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215명(확진환자의 접촉자 127명, 해외입국자 88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