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11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자로 선정
[울산=뉴시스]지난 2월 11일 열린 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남구지역인 주민들이 모임을 만들어 공동체를 회복하고 이웃간 소통을 증진시켜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공모 결과, 주민대화모임에 수수꽃다리팀의 '관계와 관계를 실로 잇다' 등 3개 사업, 공동체 성장지원 분야에 함께하는 세양마을팀의 '멋진 세양맘 모여라!'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동체 형성지원 1단계에는 행복나눔터팀의 '다문화와 이웃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커뮤니케이션'등 3개 사업, 공동체 형성지원 2단계에는 거랑거랑팀의 '거랑으로 놀러갈게(개)' 등 3개 사업이 뽑혔다.
남구는 다음달 중 선정된 마을공동체들과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 수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구는 11개 마을공동체에 사업비 지원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학교 운영, 공동체 단계별 컨설팅, 대화 모임과 성과공유회 개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모임이 성장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로를 돌보는 사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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