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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김구 서거일 맞아 中 '김구 피난처'에 부조작품 기증

등록 2021.06.26 09: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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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구 부조작품.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2021.06.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구 부조작품.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2021.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구 서거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중국 가흥의 김구 피난처에 김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6일 밝혔다.

이번 부조작품은 가로 80㎝, 세로 90㎝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김국 피난처 내부 전시관에 설치됐다.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하이의 윤봉길 기념관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작품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봉오동 전투 및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여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의 부조작품을 카자흐스탄 주립과학도서관과 중국 한중우의 공원에 각각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김구 서거일을 맞아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업적을 국내외로 다시금 알리기 위해 부조작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7곳에 기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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