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배철수형 때문에 나와...추억 새록 데뷔때 생각나"
KBS 새 오디션 '새가수' 제작발표회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가수 이승철이 15일 KBS 2TV 예능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2021.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승철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아주 괜찮다. 노른자들만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배철수 형 때문에 나왔다. '좌현철', '우승철'을 두고 가운데에 배철수 형님을 모시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음악은 추억을 동반하지 않나. 제가 지금까지 했던 오디션의 방향과는 달리, 추억을 새록새록 생각나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프로그램"이라며 "저도 데뷔했을 때가 생각난다. 한 시대를 살아가며 풍미했던 음악들을 다시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승철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출신인 그룹 '위너'의 강승윤도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강승윤은 "같은 심사위원이라는 말 자체는 안 어울린다. 저는 심사위원이라기보다는 오디션 참가 경험이 있어서 그 중간자적인 입장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뿌듯하고, 잘 살았다는 생각도 든다. 제가 심사를 받고 멘토이기도 한 이승철 선배님과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성시경(왼쪽부터), 솔라, 정재형, 거미, 배철수, 이승철, 강승윤이 15일 KBS 2TV 예능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2021.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새가수'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성시경이 MC를 맡았고, 배철수를 비롯해 이승철, 김현철, 정재형, 거미, 솔라, 강승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날 오후 9시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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