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9명 신규 확진…어제 119명 '일일 최다'(종합2보)
김해 33, 창원 21, 양산 9, 진주·사천·고성·함양 각 3, 거제 2명 등
김해·진주 유흥주점, 창원 음식점 추가…경남 누적 6663명
경남도 주관 임시선별검사소, 어제부터 창원 등 운영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어제(24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지난 23일 112명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하룻만에 갈아치웠다.
25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79명의 확진일은 ▲24일 오후 5시 이후 20명 ▲25일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33명 ▲창원 21명 ▲양산 9명 ▲진주 3명 ▲사천 3명 ▲고성 3명 ▲함양 3명 ▲거제 2명 ▲밀양 1명 ▲창녕 1명으로, 10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5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1명 ▲창원 음식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4명 ▲수도권 관련 2명 ▲해외입국 4명 ▲조사중 4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33명 중 1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0명, 지인 4명, 직장동료 3명이다.
5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4명은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5명이다.
5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명, 지인 2명, 접촉자 2명이다. 1명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5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21명 중 11명은 각각의 도내 확진자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다.
1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관련 확진자는 74명이다.
5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3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9명 중 5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명, 접촉자 1명, 직장동료 3명이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동선 접촉자다.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3명 중 1명은 '진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36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사천 확진자 3명은 모두 도내 동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고성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양 확진자 3명 중 1명은 해외입국자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지인이며,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 2명 중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확진자 1명과 창녕 확진자 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와 지인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6663명(입원 1022, 퇴원 5622, 사망 19)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4156명, 자가격리자는 8340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폭넓고 선제적인 진단검사 추진을 위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창원, 김해, 진주, 양산 등 4개 지역 5개소에 '경남도 주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먼저, 창원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과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에는 어제(24일) 임시선별검사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나머지 3곳은 내일(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단,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경남도는 외국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를 지난 20일부터 운영중이다.
25일은 창원 팔용미관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모든 검사자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제외한 지역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언제든지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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