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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mRNA 백신, 6주 간격 맞아도 효과…모더나 수급 개선 있을 것"

등록 2021.08.20 11:45:12수정 2021.08.20 1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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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제외해도 1억5000만도즈…추석 접종률 70% 차질 없어"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604호에서 열린 제385회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604호에서 열린 제385회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20일 정부가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의 공급 불확실성을 고려해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로 연장한 것과 관련해 "예방접종위원회에서 검토를 거쳤기 때문에 6주 간격이라고 해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6주 간격이면 1차 접종만 두 번 하는 꼴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구 실장은 "mRNA 백신은 어떤 나라는 3주나 4주 간격으로도 맞는데 6주 안에 맞아도 효과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며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차만 해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정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백신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화이자나 다른 백신은 들어오는데 모더나가 불안하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모더나 물량을 제외해도 전체적으로 1억5000만 도즈가 된다"며 "추석 때는 1차 기준으로 (접종률) 70%, 10월 말까지는 2차 기준으로 (접종률) 70%를 맞추자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더나는 복지부 차관이 (모더나 미국 본사를) 방문해 당초 통보받은 것보다 개선이 있을 것 같다. 곧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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