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오룡경기장 '빙상·수영장' 탈바꿈…계룡건설 컨소시엄 선정
천안시, 공동주택 687가구와 빙상장·수영장 등 조성
충남 천안의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시는 올해 첫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후 오룡경기장 개발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기금), 민간사업자(계획·시공)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오룡지구 사업은 공동주택 687가구를 비롯해 빙상장·수영장·다목적체육관·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천안시는 지난 4월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 심의위원 의견을 거쳐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3개월 내에 협상을 완료해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이 원성·신부동을 비롯한 동남구 원도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우리 천안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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