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스무살 인천공항 이야기
[서울=뉴시스]책 '스무살 인천공항 이야기' (사진 = 북치는마을) 2021.8.26. [email protected]
'스무살 인천공항 이야기'(북치는마을)는 초기 인천공항의 모습과 계획, 건설 및 운영의 전 과정을 담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시국을 반영한 인천공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저자는 모두 4명의 공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인천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갯벌에 조성될 인천공항 건설의 밑그림을 그렸다.
도화엔지니어링 민영기 부사장은 1992년 인천공항 1단계사업부터 2018년 3단계 제2여객터미널 건설까지 참여한 '인천공항 건설맨'이다.
민 부사장이 '건설맨'이라면 윤영표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운영본부장은 '인천공항 운영맨'이었다. 1991년 인천공항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부터 육지에서 배를 타고 섬인 영종도와 인연을 맺어 한 평생을 인천공항에 바쳤다.
경향신문 박준철 기자는 인천공항 건설때부터 인천공항을 출입하며 인천공항의 성공을 옆에서 지켜봤다. 감시자로서 칭찬에 인색했지만,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신념을 갖고 일하는 인천공항 7만여 노동자를 보면서 이젠 '인천공항 예찬론자'가 됐다.
저자들은 개항 20년이 된 인천공항을 사랑하고 자랑하고, 후세에 남기기 위해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부 세계를 향한 도전, 2부 세계 공항의 역사를 새로 쓰다, 3부 세계의 중심 글로벌 허브공항, 4부 인천공항 20년의 발걸음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는 공항 건설과정에서의 숨겨진 이야기와 CEO 들의 리더십은 물론, 미래의 인천공항이 해야 할 역할 등을 담았다.
부록에는 대학생들이 인천공항에 대해 궁금한 것에 대해 전문가가 답하는 '인천공항 Q&A'와 인천공항의 주요정책 변경내용 등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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