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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 97.8% 넘어서

등록 2021.10.14 14:07:18수정 2021.10.14 15: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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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3만여 명 지급…시비 69억 포함 577억 원 지급

여수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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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4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이 97.8%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전체 시민의 84.7%인 23만 5000여 명이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대상자의 97.8%인 23만여 명에게 시비 69억 원을 포함해 577억 원이 지급됐다.

국민지원금 신청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이 14만 7000여 명(64%), 선불카드 등 오프라인이 8만 3000명(36%)을 차지한다.

시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읍·면·동사무소에 보조 인력을 투입해 전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몰린 지급 초기에는 각계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신청 안내를 도와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국민지원금 대상자 중 고령자, 중증장애인, 요양원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은 지원대상자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서 작성·신청부터 상품권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5000여 명으로 시는 신청 기간이 이번 달 29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미신청 시민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권오봉 시장은 "신청기한 내 지원대상자가 한분도 빠짐없이 국민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직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최대한 빨리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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