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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6000만원 안팎에서 횡보

등록 2021.12.23 09:08:30수정 2021.12.23 1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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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6000만원 안팎에서 횡보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이 6000만원 안착을 앞두고 고전 중이다. 이더리움은 500만원 재진입을 앞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23일 오전 8시54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7% 내린 598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3% 하락한 5965만5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4만8776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78% 내렸다.

이더리움도 내림세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81% 하락한 489만6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0.89% 내린 488만4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3992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06% 내렸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시장의 상승세로 하루 만에 '공포·탐욕지수 지수'가 27에서 45로 급상승하면서 심리개선을 기대감이 올랐지만, 이날 주요 암호화폐가 소폭 내림세다.

블록파이 공동창업자 플로리 마르케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새로운 인재, 규제의 명확성, 높아진 암호 가격 등이 포모(FOMO) 느낌으로 이끌고 있다"며 "내년에는 암호화폐 강세장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케즈에 따르면 블록파이의 대부분 고객은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게 될 시 현금화하지 않고 팔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34점으로 '두려움(Fear)'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45점·두려움)보다 11점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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