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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부터 폭설…서울시, 제설대책 2단계 격상·도로통제(종합)

등록 2024.11.27 08: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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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강북 등 적설량 20㎝ 돌파 대설주의보

인력 및 제설장비 투입…4곳 도로 통행 통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눈이 내린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눈길을 지나고 있다. 2024.11.2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눈이 내린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눈길을 지나고 있다. 2024.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27일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대응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성북, 강북 등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적설량은 20㎝를 기록했다.

오전 7시 기준 서울 구별 적설량은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 매우 강한 강설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2단계에 따라 인력 9685명과 제설장비 1424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을 통제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출근길에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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