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크라 정세 면밀 주시"…대사관 정상 업무
체류 국민 약 800명…접경지 거주자無
군사 충돌 우려 고조…美, 철수 권고 등
[마리우폴=AP/뉴시스]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친 러시아 반군과의 대치 지역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2.01.21.
현재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외교 업무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8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은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크림 및 돈바스 지역은 출국 권고 수준인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 중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군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측 군사 행동에 대한 전망이 적지 않은 가운데 미국은 키예프 외교관 가족의 철수를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측은 비필수 대사관 직원들의 자발적 철수를 승인하고 현지 거주 미국인들에 대한 출국을 권고했으며, 자국민의 러시아 여행을 금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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