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네…이거 맞아요?" 도쿄 스타들도 쇼트트랙 편파판정 '분통'[베이징2022]
양궁 김제덕 "굉장히 부끄러운 일"
김연경 "열받네"…여서정 "이거 맞아요?"
[서울=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당혹감 드러낸 김제덕. (사진 = 김제덕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올림픽이라는 무대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기에 개최국 중국에 유독 유리하게 작용한 판정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국체대)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페널티 판정을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당혹감 드러낸 여서정. (사진 = 여서정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준결승 2조에서 2위로 결승선에 들어온 이준서는 레인 변경 반칙으로 인한 실격이라는 판정을 받아들었다.
[서울=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당혹감 드러낸 황선우. (사진 = 황선우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네요"라며 화를 내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사진=김연경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여자 배구의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34)도 SNS에 "또 실격? 와 열받네!"라고 화를 냈다.
도쿄올림픽 수영 경영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 65년 만에 결승에 올라 5위를 차지한 수영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는 쇼트트랙 경기 중계를 보는 사진을 올린 뒤 "......."이라고 적으며 황당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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