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충북 취업자 4만8000명 증가…고용률↑, 실업률↓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도 충북 1월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4만8000명 증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1월 충북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수는 8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8000명(5.8%)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1만 명을 찍어 2만2000명(4.4%) 늘었다. 여자는 37만 명을 기록, 2만7000명(7.8%) 증가했다.
고용률은 61.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7%로 2.8%포인트 올랐다.
산업별 고용률을 보면 농림어업은 9만3000명(36.6%)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57만1000명(3.6%), 광업제조업 21만5000명(1.7%) 각각 늘었다.
직업별로 구분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9만1000명(36.2%),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34만4000명(8.7%), 관리자·전문가 14만1000명(0.7%) 각각 증가했다.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7만1000명(1.6%), 사무종사자 13만3000명(1.3%) 각각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 고용률은 비임금근로자는 25만2000명을 차지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3000명(15.0%)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62만7000명으로 1만5000명(2.5%) 증가했다.
실업자는 3만4000명으로 2000명(-5.8%) 줄었다. 실업률은 0.4%포인트 빠진 3.8%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2만2000명으로 1년 전에 견줘 9000명(0.6%)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91만4000명을 기록, 4만6000명(5.3%) 증가했다.
가사, 통학 등을 이유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50만8000명을 찍어 지난해 1월 보다 3만7000명(-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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