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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협회, 스리랑카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정철 코치 파견

등록 2022.02.17 0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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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 일환

[서울=뉴시스]하키협회, 스리랑카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정철 코치 파견. 왼쪽부터 박신흠 대한하키협회 사무처장, 김정철 코치, 신정희 협회 부회장. (사진 = 대한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하키협회, 스리랑카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정철 코치 파견. 왼쪽부터 박신흠 대한하키협회 사무처장, 김정철 코치, 신정희 협회 부회장. (사진 = 대한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대한하키협회가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에 지도자를 파견한다.

협회는 개도국 파견 지도자 위촉식을 통해 김정철 코치를 위촉하고, 스리랑카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16일 전했다.

김정철 코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하키를 세계에 널리 알린 선수 중 하나다. 2013년 카잔유니버시아드에서 남자 대표팀을 이끌었고, 한국체대 지도자를 지냈다.

김 코치는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스리랑카에 가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스리랑카 내 하키 저변확대 및 한국 하키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이번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파견은 대한체육회의 기금 사업으로 개도국과의 체육교류를 통한 스포츠 외교력 강화 및 교류국 내 체육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내 우수 지도자를 파견해 각 급 대표팀 및 전국 지도자들에게 기술을 보급하고, 각 팀에 용품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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