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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유치 성공…자율차 특화시설 구축·운영

등록 2022.03.25 12: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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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예정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예정지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유치에 성공했다. 도내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 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자파 차폐 시설이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비 57억5000만원을 확보한 도는 청주시, 충북대, 충북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 청주시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내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7억5000만원, 도비와 시비 55억원, 기타 3억6000만원 등 116억원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는 전문인력이 상주해 시험·측정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파시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이 시설을 자율주행차 산업 특화시설로 구축 운영한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등과 연계해 충북 미래차 산업의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전파의 역할과 영역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지역 전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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