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계명대 손잡고 글로벌 박차 '통·번역 인력양성'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계명대학교 대학원 통·번역학과와 통·번역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교류 증진과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공연문화예술 통·번역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또 문화예술 통·번역분야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공연·행사 및 프로그램 홍보 등의 상호 협력 등을 하고 공연 예술 통·번역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교류를 이어간다.
DIMF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20개국 총 75개 해외 작품을 초청하며 글로벌 축제의 저변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뮤지컬 인재발굴 및 양성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뮤지컬 산업발전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계명대 대학원 통·번역학과는 대구 유일의 통·번역 전문 석·박사 교육기관으로 통·번역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수출상담회, 기업 행사, 비즈니스 미팅 및 각종 국제회의 등에서 전문 통역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번역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통·번역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계명대 대학원장 정진갑 교수는 "DIMF와의 MOU는 뮤지컬의 도시 대구를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동행이다"며 "소속 통·번역 전문인력의 활동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여러 해외 작품을 초청해 글로벌 축제를 열어 온 DIMF에게 통·번역 분야의 글로벌문화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협약은 굉장히 뜻 깊다"며 "양 기관이 가진 글로벌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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