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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KADA ‘2022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개최

등록 2022.04.12 0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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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벡스코.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 주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부산 유치 열망 결집

[부산=뉴시스] 2021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1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12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함께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2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서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하여 도핑방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날로 전세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시는 이날 기념식 행사를 줌(ZOOM)과 유튜브 등을 활용함으로써 2025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유치 열망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축하영상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 축사, ▲이기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조현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은정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조희연 학교생활체육회 이사장 등의 축하영상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도핑으로 얼룩진 과거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경각심을 고취하는 ‘도핑의 역사와 사회적 영향’을 주제로 하는 영상 상영이 있고,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선수의 가족과 전 스키점프 국가대표 강칠구 선수가 도핑방지에 대한 경험을 얘기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도핑방지 지킴이로 유소년 선수인 공하이, 장지웅 선수가 임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ADA는 부산시 교육청과 유소년 대상 즐거운 도핑방지 교육을 확대하고 공정한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선수와 스포츠클럽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핑방지 가상현실(VR) 교육 등도 소개한다.

오는 5월 19일 개최도시가 확정되는 ‘2025WADA 총회’ 유치를 위해 장인화 유치위원장(부산시체육회장 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여자배구의 김연경 선수와 펜싱의 구본길 선수를 유치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7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5 WADA 총회의 국내 후보도시로 뽑혔으며 홍보대사들과 함께 부산시의 강점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는 등 해외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기념식을 통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홍보하고, 2025년 총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한 달이 조금 더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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