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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며느리' 정시아 "시부 첫 만남에 만취·오열"

등록 2022.04.30 1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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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시아. 2022.04.30.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시아. 2022.04.30.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 백윤식과 첫 만남에서 술에 취해 오열했다.

정시아는 지난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충남 공주에 위치한 식당을 찾아 백윤식과 만남을 돌아보면서 이렇게 밝혔다.

백윤식 아들이자 자신의 남편인 백도빈과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처음 만났다고 했다. 정시아의 매니저가 저예산 영화를 소개해줬는데 자신이 여자 주인공이고, 백도빈이 남자 주인공이었다.

사실 정시아는 백도빈이 처음엔 너무 별로였다고 털어놨다.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면이 괜찮았다. 스태프들 이름을 다 외웠다. 항상 존댓하고 그렇게 해서 만났다. 영화는 잘 안됐으나 내겐 운명적인 작품"이라고 여겼다.

이후 백윤식과 첫 만남도 영화 쫑파티 현장에서였다. 백윤식이 응원차 현장에 온 것이다. 정시아는 그 때 백윤식을 처음 만났다.

정시아는 "처음 뵀고, 영화도 잘 마무리돼 기분 좋게 술을 먹다보니가 필름이 끊겼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내가 (백윤식을) 막 안아드리고 울고 그랬다더라. 시아버님이 될 줄 몰랐다"고 웃었다.

허영만과 백윤식은 인연이 있다는 사이. 정시아가 "아버님께 허영만 선생님 뵈러 간다고 하니까 '바른 양반'이라고 말하셨다"고 전했다. 허영만은 "앞으로 바르게 살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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