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함께' 밀양시, 상권르네상스사업 본격 추진
2026년까지 5년간 60억원 투입해 밀양 원도심 햇살문화상권, 역사·인물·문화를 테마 상권구역 조성
상권르네상스 사업 계획도.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원도심 역사·인물·문화를 테마로 상권구역을 설정하는 상권르네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밀양 원도심 햇살문화상권(다시 햇살 좋은 날)'의 비전 아래 역사·인물·문화를 테마로 상권구역을 설정한다.
아리랑시장과 해천길 중심상가 거리, 원도심 대학로 거리, 진장 청년문화 거리, 동가리 가로 거리로 구역을 특성화해 사업을 추진한다.
역사테마는 아리랑시장과 해천길로 구성돼 있으며 밀양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남루와 읍성, 관아지, 아리랑시장을 배경으로 '아리랑시장 환경디자인사업,' '누구나가게,' '해천상가거리페스타,' '아리랑마켓' 사업을 시행한다.
아리랑시장에는 '아리랑시장 환경디자인사업'으로 아리랑시장 내부개선과 조명 설치와 옛 간판 보전 사업이 시행된다. 침체한 어두운 시장에 분위기를 반전시켜 사람들이 찾아오는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천상가거리는 거리 내 빈 점포를 활용해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창업지원사업인 '누구나가게,' 지역 대표 축제인 아리랑대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특정 행사와 연계한 햇살상권 공동 브랜드 축제인 '해천상가거리페스타,' 상인·시민·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특화 마켓인 '아리랑마켓' 사업 등을 추진한다.
상권르네상스 사업 계획도. *재판매 및 DB 금지
인물테마상권은 옛 의열단의 발자취를 따라 의열단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열거리 조성사업,' '의열단 야행 사업을 시행한다.
의열거리 조성사업은 의열거리 곳곳에 있는 역사장소(생가터, 결의장소 등)에 의열과 관련된 스토리를 기반으로 조형물과 의열 웹툰 벽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거리를 중심으로 의열단의 흔적을 찾는 야행 프로그램인 ‘의열단 야행’을 개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의열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테마상권구역은 원도심 대학로 거리와 진장 청년문화거리로 구성돼 있다. 미리미동국 문화예술플랫폼, 이·미용업소, 청년 창업 조성 등 상권 내 문화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 없는 햇살거리 축제,' '뷰티스토아거리 조성,' '청년창업거리조성사업,' '청년페스타, 사업을 시행한다.
원도심 대학로 지역별 축제인 '차 없는 햇살거리 축제'를 뷰티스토아거리 조성 사업'으로 거리 내 이·미용 업체와 연계해 이·미용에 특화된 거리조성, 진장 청년문화거리는 지역 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해주는 '청년 창업거리 조성 사업'과 청년거리축제인 '청년 페스타'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을 유입시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통합 상인교육사업과 대표브랜드 조성을 위한 '상권르네상스 안내사인물 조성,' '소셜리빙랩,' '아리랑점포,' '밀양일품,' 홍보사업인 '광고홍보 지원사업,' '소식지 발간,' '홍보매체·SNS 콘텐츠 제작,' 상권르네상스사업 관리시스템인 '성과지표개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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