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산내면 청년회, 어버이날 경로당에 '효 꾸러미' 전달 등
효 꾸러미 나눔 행사.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6일 청년회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과 어버이날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70박스와 음료, 떡, 수육 등 700만원 가량의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효 꾸러미는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홀해진 이웃 간의 정을 되찾고 마을 전체가 활력을 찾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청년회는 지난 2019년에 사랑의 세탁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도 효도꾸러미를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내면은 이번 효 꾸러미 전달로 코로나19로 이웃 간의 왕래가 줄어들어 외로움이 더 커진 어르신들께 소소한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명대사 유적지 버스킹공연 성황
가정의달 사명대사 유적지 버스킹 공연.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무안면 사명대사 유적지 연꽃놀이터에서 아리나예술단의 특별 버스킹공연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하모니카,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 등 아리나예술단의 1부 공연과 색소폰 공연(박우람), 판토 마임쇼(정도형)의 2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별공연은 유적지 정비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시는 사면대사 생가지 내 연꽃타워 놀이터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행복한 기억만 가득한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면 고라리에 있는 사명대사 유적지는 지난 2000년 사명대사 유적지 관광벨트화 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활약한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준공됐다.
2018년부터 4년간 총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기념관 리모델링, 2020년 대나무숲 산책로 정비, 2021년 연꽃 모양의 대형놀이 시설인 '연꽃타워' 놀이터를 설치해 지난달 12일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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