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지난 주말, 고성군민과 함께 '대왕의 귀환'을 통해 문화재 환수 등 강좌 개최
29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물 제작 강좌 진행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가정의 달 5월의 푸르름 속에,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실시된 '대왕의 귀환' 깅좌 모습이다.(사진=고성군 제공).2022.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군은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천년고찰 옥천사에서 군민과 함께 ‘2022년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의 첫 만남을 가졌다.
21~22일 진행된 ‘대왕의 귀환’에서는 ▲전통책 만들기 ▲판퍼즐놀이 ▲헤리티지게임 ▲부채 컬러링 ▲룰렛 돌리기 ▲인경체험 ▲연화산 사진관 ▲환수 문화재 이야기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말에 옥천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다음 행사는 오는 29일 10시부터 16시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물 제작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재를 활용한 학습과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 사찰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재창출 도모 및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 있고 매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고성군은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성군은 옥천사를 활용한 ▲대왕의 귀환(당일 체험마당)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환수 문화재 도슨트 양성 교육 ▲온택트 시왕도 판퍼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는 사회에서 우리 역사의 깊이를 더하고 천년고찰의 아름다움을 군민은 물론 전국에 알리도록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적인 사업이 되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옥천사를 비롯한 천년고찰 5개소를 간직하고 있다.
옥천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국가지정문화재 및 도지정문화재 22점을 보유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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