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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 현직 시의원, 음주운전 적발

등록 2022.05.30 1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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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 현직 시의원, 음주운전 적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1지방선거에 출마한 현직 부산시의회 의원이 지난달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경민 부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4월 25일 오후 11시 54분께 해운대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구 의원에 대한 음주측정 이후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이후 부산시의회에 기관 통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재판에 회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이번 6·1 지방선거 광역의원(기장군 제2선거구) 후보로 출마한 상태이며, 지난 4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의 뜻을 밝혔다.

앞서 구 의원은 2012년 6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으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구 의원은 선거 공보물 소명서를 통해 "10년 전 퇴근 후 회식자리를 갖고, 다음 출근길에서 단속돼 부끄러운 전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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