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 "상식과 원칙이 이겼다"
국민의힘 전진선(62) 양평군수 당선인은 양평경찰서장과 군의회 의장 역임
"선진양평!! 군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내세우며 군민 중심의 군정 추진 의지 밝혀
국민의힘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 당선인. (사진= 전진선 캠프 제공)
[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국민의힘 전진선(62) 경기 양평군수 당선인은 2일 “군민의 분노와 지혜, 행동, 대안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뤄내 승리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당선인는 이번에 민선 7기 양평군수였던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군의원에서 군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정의의 투표로 불공정과 무능 시대를 이겼다”며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는 능력이 부족한 제게 능력을 채워주셨고, 체계적인 조직을 만들어 주셨다”며 “공격을 당할 때는 제게 미디어가 돼주셨고, 책상 위의 정책에서 벗어나 소통과 실천을 행할 수 있게끔 하셨다”며 양평군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선진양평!! 군민에게 희망을’은 나의 슬로건이자 우리 모두의 슬로건”이라며 “양평군수로서 군민들의 고단한 삶에서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군민 중심의 군정 추진 의지도 밝혔다.
끝으로 전 당선인은 ”군민중심의 양평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실천을 군정의 좌표로 삼겠다“며 ”반드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전하는 군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은 경기 양평군 지평면 출신으로, 1986년 경찰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해 양평경찰서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여주경찰서장을 거쳐 2018년 2월 경무관으로 퇴임했다.
그의 5대 핵심 공약은 ▲중첩규제 완화를 통한 보존과 활용의 공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지 도약 ▲굴뚝 없는 산업화 추진을 통한 일자리 증대 ▲동·서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복지시설 보강 ▲복지예산 효율성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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