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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초대 공정위원장에 강수진 교수 유력…고위직 네번째 女발탁

등록 2022.06.02 18:27:12수정 2022.06.02 1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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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첫 법조인 출신…尹과 검사시절 인연

여성 지역안배 중심 인사 기조 전환 이어져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06.02. yes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새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강수진 고려대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당초 공정위원장에 유력시됐던 장승화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고사했으며 최근 대통령실 인사기조를 여성과 지역 안배 중심으로 전환한데 따른 선택으로 풀이된다.

정부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강 교수를 공정위원장 후보로 잠정 결정하고 최종 검증 절차가  끝나면 다음 주중으로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 교수는 법조인 출신으로 강 교수로 확정될 경우 공정위 출범 후 법조인 출시는 첫 사례가 된다.

강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법과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사법고시(제34회)에 합격, 서울지검검, 대전지검,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서 검사로 일했다. 이후 2008년부터 공정위에서 2년간 활동했으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옮겼다.

강 교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윤 대통령이 강 교수를 공정위원장으로 임명하면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식약처장, 특허청장에 이어 다섯번째 여성 발탁이다. 호남 출신 여성 발탁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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