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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천하람 1호 영입…"공천관리 필요성 공감대"

등록 2022.06.05 17:02:37수정 2022.06.05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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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위원장, 천하람에 전화로 직접 영입 요청

공관위 활동하며 예측가능한 공천관리 공감대 쌓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첫 1호 영입 인사는 순천 갑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 정치인인 천 변호사는 '보수의 불모지'라 불리는 전남 순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당의 외연 확장에 힘을 쓰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천하람 변호사는 2~3년동안 당직을 많이 맡아오면서 여러 활동에 대해 당의 쇄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느끼는 것을 이번 혁신위에서 잘 녹여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재형 의원이 지난주 천 변호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혁신위 합류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하람 변호사는 뉴시스에 "최근까지 최재형 위원장과 같이 공천관리위원회를 했다"면서 "공통적으로 (공천) 제도라든지 사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혁신위원회는 지난 2일 공천 잡음 최소화를 위한 예측 가능한 공천시스템 관리 구축과 체계적인 당원 분류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혁신위에서는 전반적인 공천 제도 정비 외 당내 여러 쇄신 방안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총 9명의 혁신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최고위원으로부터 각 1명씩 위원 추천을 받게 된다.

혁신위 활동은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작한다. 다만 이준석 당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 등을 감안해 이번 주 후반 중 활동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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