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2 백제어울마당’ 18일 개막
무령왕 소재 창작 공연 및 왕릉원 해설 등 프로그램 풍성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2022 백제어울마당’이 오는 18일 개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7회째를 맞는 백제어울마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령왕릉과왕릉원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다만,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 기간에는 운영이 중단되며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연장 운영한다.
특히, 올해 백제어울마당은 1500년 전 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강국이 되었었음을 선포한 무령왕의 이야기로, 실력 있는 전문 배우와 출연진들을 기용해 더욱 완성도 높은 창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로 출연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 및 관람 인증 사진을 담은 포토 카드를 증정하고 SNS 해시태그를 활용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연 관람 후 공주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무령왕릉과 왕릉원 역사 해설을 통해 공주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백제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이철원 관광과장은 “2023년 대백제전을 대비해 올해는 질적으로 더욱 향상되고 완성도 높은 역사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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